이해봉 한나라당 의원(70·4선·대구 달서구을)이 2일 대구·경북(TK) 지역 친박계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친박계 다선 의원들의 집단 불출마 선언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보도자료를 내어 “이제는 무겁고도 엄정한 공직을 내려놓을 때가 된 것 같다”며...
31일 국회 본회의 안건이 될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소득세법 개정)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은 복잡하다. 당내 쇄신파를 중심으로 한 28명의 의원들이 이날 야당과 함께 ‘부자증세’ 법안을 발의했으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그동안 “세제는 종합적으로 손봐야 한다”며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에 반대해왔기 때문이다. ...
한나라당 ‘별종’ 이준석 비대위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위원은 3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에 대한 의혹을 언급하는가 하면, 무소속 강용석 의원과 설전을 이어가는 등 좌충우돌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이날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주자로서 박 위원장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한나라당 최연소 비대위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준석 위원(26·클라세스튜디오 대표)이 트위터에서 무소속 강용석 의원과 설전을 벌였다. 강 의원은 트위터에서 이 위원의 학력과 병역특례 의혹을 제기했고 이 위원이 이를 맞받으며 논쟁을 이어갔다. 지난 28일 강 의원은 트위터에 “이준석 비대위원 나이와 학력, 경...
헌법재판소의 공직선거법 제93조 1항에 대한 한정위헌 결정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앞으로 어떤 대응책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선관위가 배포한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 선거법 적용 가이드라인 수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29일 헌재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르면 26일 당 안팎 인사들로 꾸린 비대위 명단을 발표하고 27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이를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위원의 면면은 박 위원장의 당 쇄신 구상을 엿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가 내년 4월 총선 때까지 하겠다고 약속한 ‘재창당을 뛰어넘는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