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김세영(21·미래에셋자산운용)이 또 한 번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김세영은 24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휴·스타코스(파72·655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엠비엔(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
프로야구 선수들의 헬멧, 방망이, 글러브, 신발 등에는 저마다 사연 있는 문구나 표지가 새겨져 있다. 올 시즌 신인왕에 도전하는 엔씨(NC) 박민우(21)의 모자 안에는 ‘할 수 있다’, ‘웃자’, ‘CALM DOWN’(캄 다운: 차분하게) 등의 글이 씌어 있다.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타석이나 수비에서...
이민 2세인 버드 셀리그는 3살 때 처음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장을 찾았다. 1930년대만 해도 그의 고향, 밀워키에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없었다. 1953년 브레이브스가 연고지를 옮겨 오자 자동차 리스 회사를 운영하던 그는 야구단 지분을 계속 사들였다. 결국 시민 최대 주주까지 됐지만 1965년 브레이브스가 시장성을 이...
영화 <명량> 속 울돌목 회오리바다만큼이나 혼돈의 프로야구 4위 싸움이다. 4위 롯데의 승률은 5할에 못 미친다. 승패 차이가 -4(10일 현재 44승48패1무)다. 7월 이후 9승18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그동안 쌓아온 승수를 다 까먹었다. 롯데와 4강 경쟁을 벌이던 두산도 7월 이후 7승14패의 부진에 빠졌다. 반면 엘...
6일 오후 4시 부산 사직야구장. 평소 같으면 홈팀인 롯데가 한창 타격 연습을 할 시간이었다. 하지만 롯데 선수들은 자기 수비 포지션대로 그라운드 위에 섰다. 전광판은 1-1, 5회초 2사 상황에 맞춰져 있었고 1루 베이스에는 방문팀 엔씨의 박민우가 주자로 나갔다. 롯데, 엔씨 선수들은 전날(5일) 조명 장치 이상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최대 맞수로 꼽히는 대만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대만야구협회가 최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 명단을 보면 24명의 선수 중 일본·미국 등지에서 활약하는 국외파가 13명에 이른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좌완 파이어볼러 왕웨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최대 맞수로 꼽히는 대만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대만야구협회가 최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 명단을 보면 투수 10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이 포함돼 있다. 24명 선수들 중 일본·미국 등지에서 활약하는 국외파가 13명에 이른다. 한국은 전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