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네팔 청년, 아자이 판디트 체트리는 몸무게가 48㎏밖에 안 된다. 키는 165㎝. 그는 작고 마른 몸을 산악자전거(MTB)에 맡겨 힘차게 페달을 밟는다. 쓰러질 듯하면서도 재빨리 균형을 잡고 다시 힘차게 산길을 오르내린다. 그가 훈련했던 곳은 자연이 선물한 최적의 산악자전거 코스, 히말라야 산맥이었다. 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초반에 반전의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다. 예상치 못한 메달리스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종목은 사격이었다. 하지만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달랐다. 20일 오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4위)한 ...
김성근 전 고양 원더스 감독은 최근 2014 프로야구를 “4강 싸움이 아닌 4약 싸움”이라고 묘사했다.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팀이 없다 보니 물고 물리는 순위 싸움이 시즌 막판까지 계속 이어진다는 얘기였다. 사실상 3위가 굳어진 엔씨(NC)를 제외하고 현재의 순위를 낙관할 수 있는 팀은 없다. 1위 삼성도 매직넘버...
2014 프로야구가 14일 역대 3번째(525경기) 빠른 속도로 600만 관중을 넘어섰다. 2011년 이후 4년 연속 600만 관중 돌파다. 효자 구장은 올 시즌 위용을 드러낸 기아(KIA) 홈구장, 광주 챔피언스필드다. 작년까지 사용했던 무등야구장은 관중석이 1만2500석에 불과했지만 챔피언스필드는 2만2000석에 달한다. 덕분에 ...
9일 저녁 7시10분 목동구장. 문우람을 마지막으로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이 모두 야구장을 떠났다. 경기가 끝난 뒤 1시간30여분이 지난 뒤였다. 평소 취재진 출입이 금지된 라커룸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말은 ‘참 지저분하다’. 일단 라커 문 안쪽에는 8월까지 유니폼 판매 현황이 적힌 종이가 붙어 있...